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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코로나19 검사 더딘 일본의 속사정 / YTN

2020-04-13 16 Dailymotion

도쿄에서 감염자가 두 번째로 많은 미나토구 보건소. <br /> <br />직원 십여 명이 하루 250여 건에 이르는 상담 전화에 대응하느라 분주합니다. <br /> <br />진료와 검사받을 곳을 정하는 일, 그리고 확진자들이 입원할 곳과 구급차를 보내는 일도 모두 보건소 몫입니다. <br /> <br />적은 인원으로 이 모든 행정 업무를 다 처리하다 보니 검사까지 병목현상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아베 총리가 긴급사태를 선언한 이후에도 하루 검사 건수는 목표치인 2만 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사를 위한 전문인력도 크게 부족합니다. <br /> <br />일본은 정확도가 높다는 이유로 유전자증폭방식, PCR 검사만 시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관련 장비를 다룰 수 있는 제한된 인력을 총동원하고 있지만 검사를 감당하기 힘든 실정입니다. <br /> <br />부족한 병상도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사이타마 시립 보건소장은 병원에 환자가 넘치는 것이 싫어 검사 수를 억제해 왔다고 언론에 실토하기까지 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태 파악의 첫걸음인 검사를 강화하려면 복잡한 단계를 줄이고 방식도 다양하게 바꿔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뒤늦게 드라이브 스루 검사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결론이 나기까지 또 시설 준비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이경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41405422016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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